-
연말입니다. 술과 가까워지는 때입니다. 요즘 우리 아빠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 소주인데 오늘은 소주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과음·추태에 선조땐 금주령 내려 지금은 이 술을 아무 때나 없이 자유롭게 마시지만, 조선시대에는 약으로 쓰는 것 말고는 마시지 못하도록 하였다. 조선시대 성종 때 조선의 법을 정리한 법전인 《경국대전 經國大典》에 의하면 ‘소주는 약으로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12.22 00:00
-
요즈음 도청사건에 대한 공소 시효로 말이 많습니다. 공소 시효란 어떤 범죄 사건이 일정한 기간의 경과로 형벌권이 소멸하는 제도로 형사 시효의 하나입니다. 공소 시효가 완성되면 실체법상 형벌권이 소멸되므로 검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되고 만약 공소 제기 후에 이러한 사실이 발견될 때에는 실체적 소송 조건의 흠결(欠缺)을 이유로 면소(免訴)의 판결을 하게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12.08 00:00
-
이제 김장철입니다. 올해는 많은 가정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치에서 나왔다는 기생충알의 영향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김치의 역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고구려 때 장아찌에 가까운 김치를 먹어김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채소를 가공한 식품으로 오랜 옛날부터 먹던 반찬이다. 배추, 무, 오이 등을 소금에 절여서 고추, 마늘, 파, 생강,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11.24 00:00
-
지난 20일 오후 4시12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드디어 100년만에 조국의 품안에 무사히 돌아온 북관대첩비, 이 역사적인 감격은 우리 민족의 영광이요 100년동안 잊고 살아온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은 계기라 할 것입니다.임진왜란때 왜군을 물리친 기념비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선봉장인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는 함경도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진군하였다. 선조가 의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11.10 00:00
-
오늘날의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청소년의 우상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들은 공인으로 대접받으며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도 가수가 공인의 대접을 받으며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광대도 오늘날 가수와 같은 사람들현대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많은 분야가 분화되어 가는 추세다. 대중 문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가요도 여러 분야로 나누어져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10.20 00:00
-
대중 가요는 널리 대중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말합니다. 트로트부터 시작해 포크송, 그리고 랩송까지 다양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옛날에도 대중 가요가 있었을까요? 물론 있었습니다.향가부터 민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먼저, 삼국시대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가 국어시간에 배운 향가를 신라시대의 대중 가요로 볼 수 있다. 신라의 향가는 명랑하고 숭고하며 연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10.06 00:00
-
이제 10월이면 서울의 명물로 떠오를 청계천이 복구가 되어 시민의 곁을 찾아갑니다. 청계천은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 길이 3670m이며, 최대 너비 84m입니다. 이 청계천의 변화와 청계천에서 살았던 거지들의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형벌 받은 사람들 광교·수표교등서 공동생활북악산·인왕산·남산 등으로 둘러싸인 서울분지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9.15 00:00
-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무엇이라고 할까요?“하루에 식사를 몇 번 합니까?"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웃음을 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가 식사를 하루에 세끼를 먹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동양 사회건, 서양 사회건 식사는 하루에 두 끼가 기본이었습니다. 지금도 히말라야산맥의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두 끼의 밥을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9.01 00:00
-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왕래가 이루어지면서 한반도기가 많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로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기는 한반도기가 아닌 태극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태극문양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시작태극문양은 반만년 역사속에 우리 민족과 함께 숨쉬어온 정신적 상징이다.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8.18 00:00
-
한여름의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25일은 삼복 중 중복이었습니다. 삼복이면 사람들은 몸을 보양할 생각을 합니다. 여름철 보양 음식의 대표 주자는 사철탕(?)과 삼계탕입니다. 그런데 이 사철탕은 중국에서 유래되어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널리 보급된 음식입니다.여름철 단백질 보충 식용으론 황구 즐겨더위가 심한 삼복(초복, 중복, 말복)이면 으레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8.04 00:00
-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것이 냉장고에서 막 꺼내 먹는 과일이나 냉수일 것입니다.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수박 화채는 모든 더위를 날려버릴 것입니다. 옛날에 냉장고, 어떻게 만들었을까요?서울 서빙고는 조선 왕실 고위관리용 얼음창고 요즈음에는 얼음이 아주 흔해 그 중요성과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으나 옛날에 얼음은 아주 귀한 물건이었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7.14 00:00
-
옛날의 왕들은 자신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쓸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임금이 죽으면 그 공을 기려 왕실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에 위패를 모시기 위해 묘호를 지었는데, 이 묘호가 본명 보다 훨씬 많이 쓰였습니다. 이 묘호가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조(祖)는 큰 업적이나 변란 종(宗)은 태평성대 의미임금은 왕자 시절에는 나리로 불리웠고,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6.16 00:00
-
중국에서 화폐를 위조하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화폐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옛날에 우리나라에서도 화폐를 위조하였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조선 후기에 위조화폐 나돌아돈, 즉 화폐는 상품 교환을 위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관계를 맺어주는 매개물로서 어떤 물건의 가치를 매기거나, 물건값을 치르는 도구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6.02 00:00
-
지난번에 코끼리가 우리에서 뛰쳐나와 많은 피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열대 지방에 살고 있는 코끼리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언제일까요? 원숭이는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일본서 바쳐 사복시서 관리코끼리는 조선시대 태종 11년(1411)에 처음으로 들어왔다. 일본 국왕이 바친 이 코끼리는 수레와 말을 관장하는 사복시(司僕寺)에서 맡아 길렀다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5.19 00:00
-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한 해 동안 가족과 나라를 위하여 애쓴 근로자들을 위로하는 날입니다. 그럼 옛날에도 ‘근로자의 날’이 있었을까요?2월 초하루와 7월15일 신나는 하루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자기 땅을 가지고 자기가 농사를 짓는 자작농이 있는가 하면 농사를 많이 짓는 ‘광작(廣作)’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광작을 하는 사람들은 농사일을 전문적으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4.28 00:00
-
지난 식목일에 영동지방에서는 큰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1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가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화재가 무섭기는 옛날에도 마찬가지였던 듯합니다. 실수로 다른 집 불 태우면 태장 50대우리나라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는 멀리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진평왕 18년(596)에 영흥사(永興寺)에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4.14 00:00
-
가끔 신문이나 TV에 UFO가 나타났다고 보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UFO가 옛날에도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꼬리의 길이 8~9척 빛이 붉었다”UFO, 즉 미확인 비행 물체가 요즈음에 한창 화제다.이것은 목격자들에게 아직까지 쉽사리 설명할 수 없는 비행 물체나 광학 현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항공 우주 공학이 발전하면서 주요 관심사가 되었으며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3.31 00:00
-
독도를 일본인들이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한 일본 대사까지도 나서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번 호에는 독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신라 지증왕때 우리나라 땅으로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영토가 된것은 삼국시대인 512년(지증왕 13)에 신라에 의해 우산국이 복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3.17 00:00
-
지난 23일은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입니다. 음력 정월대보름을 상원(上元)이라 불렀습니다. 예전에는 이 날이 설날만큼 의미가 있었습니다. 1년에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세시풍속이 약 200가지인데, 그 중 절반이 정월에 몰려 있으며, 또 그 중 절반이 대보름날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첫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3.03 00:00
-
지난 주에는 우리나라의 대명절인 설날이었습니다. 설날에는 차례를 모시고,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떡국이나 떡만두국을 먹습니다. 왜 설날에 떡국이나 떡만두국을 먹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새해에 부자되라는 뜻우리나라에는 명절이 많다. 1월에는 설날과 대보름, 4월에는 한식, 5월에는 단오, 7월에는 칠석, 8월에는 추석, 11월에는 동지 등 많은 명절이 있다.
연재기사
용인시민신문
2005.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