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욱·이하 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정 건강보건 지키미 운동(이하 위기가정 운동)’은 40명의 위기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40명의 위기가정 아이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해주는 복지관의 통합된 복지프로그램 조직과정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위기가정 운동’사업에서 위기가정은 한부모 가정과 노인 가정, 장애인 가정
그동안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용인의 문화시설 실태를 각계 계층별 목소리를 통해 점검해 봤다. 대부분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용인시민의 문화욕구를 담아낼 만큼 문화시설이 아직 따라주지 못하는 현실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 각 계 문화예술인들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시민들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관의 의지만 있
▷1996~1997년=토공 성복택지개발사업 포기96년 한국토지공사가 당시 성복리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개발하려고 했으나, 택지개발 정보가 유출돼 보상이나 부동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자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가건물을 짓기가 기승을 부려 1년 만인 97년 성복 택지개발 사업 추진을 중지했다.▷1998~1999년=난개발 방지 위해 공동주택 개발 사업 억
성복동은 광교산 자락의 풍부한 산림과 인접해 있고 물이 많은 수지의 젖줄 성복천이 흐르고 있어 사람 살기에 좋은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더욱이 경기 남부권 개발과 더불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이러한 성복동 개발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노력이라면 용인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성복동에 살던 살지 않던 용인이 더 이상 난개발에 휩싸이지 않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우리는 부모의 역할에다 학부모의 역할을 더하게 된다. 부모의 역할과 학부모의 역할에 무슨 차이가 있으랴마는 아이를 위해서 촌지도 한번쯤 생각해 본다는 의미에서 보면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있다.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아이 때문에 담임선생님을 어쩔 수 없이(흔히 아이가 사고를 쳐서) 만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학부모는 아이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한 달여가 지났다. 개학 전 논란이 됐던 공사 중인 학교의 개교와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학교배정문제 등은 여전히 불씨를 안은 채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학교현장에서 또다시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의례히 학기 초에 학부모총회가 열리고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명목하에 불법찬조금 조성과 관련된 학부모들의 금전적, 정신적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지난 1년 좌충우돌 속에 학교운영위원장직을 마쳤다. 처음 학교운영위원이란 말조차 알지 못했던 상태에서 학교운영위원장이 되었고 첫 번째 회의에서의 예산심의부터 생소하고도 어려운 일들이었다. 과연 이렇게 해도 괜찮은 것일까? 이후 나의 학교참여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공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학교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위해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는 학
▲ 왼쪽부터 이정문 시장, 우제창 국회의원(용인 갑), 한선교 국회의원(용인 을), 이우현 시의회 의장(원삼면) 봄향기 솔~솔~ 선출직 단체장들은 일찍부터 바쁘다. 양복, 넥타이, 와이셔츠, 투피스… 어쨌든 ‘아름다운 구속’이다.작은 변화를 주면 시민 곁에 더 친하게 다가간다.검정색 양복 대신 감색 양복을 입어보고,민무늬 보다 엷은 스트라이프 수트로.흰색보
비민주와 통제로 상징되던 권위주의 질서가 민주와 자치라는 큰 흐름으로 대체되고 있던 90년대 후반, 전직 지역신문 기자 6명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시민주 방식의 새 신문 창간을 결의했다.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을 바라보겠다는 당찬 결의는 2개월여 만인 98년 12월 ‘용인시민시대’라는 이름으로 창간준비호로 이어졌다. 추위가 한창이던 이듬해 1월 시민
▲ 규격: 가로 70cm×세로 56cm 雄文巨筆(크고 웅장한 문장을 이룬다)일정(逸亭) 김주익(金周翼)일정 김주익은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로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한국미술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미술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작품세계를 공인받았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장과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참된 지역언론의 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용인시민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용인시민신문이 보여준 참된 지역언론으로서의 모범들은 우리 회원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 3월 지역신문 발전지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지역신문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면 옥석을 가리지 않은 무분별한 지원은 일부
▲ 주말이면 온 식구들이 도서관으로 함께 나들이를 나오게 될 것 같다며 미소 짓는 권훈자씨 세 자녀와 함께 모처럼 용인 시립도서관 나들이를 나온 권훈자씨(35·고림동)는 용인시민신문이 창간될 때부터 구독을 이어온 최장기 구독자다. 창립 초기에 용인시민신문과 편집기자로서 인연을 맺은 이유도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지역의 소식을 상세하고 발 빠르게 알
▲ 용인 지역정치사의 산증인 양희석옹 지방자치제가 부활하면서 탄생한 기초지방의회 10년의 산 역사이며 시의원 3선을 끝으로 2선으로 물러난 양승학 전 시의회 의장. 광폭한 권위주의 시대에 부당한 권력의 명령을 온 몸으로 거부하고 80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고 양승균씨.80∼9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 뒤에는 ‘아버지’가 있었다. 그가 바로 양희석옹
그를 빼놓고 한국 연극을 말할 수 없다. 배우는 있었으되, 학문 영역에서 연극에 접근한 이는 그가 처음이었다. 연극에 관한 22권에 달하는 엄청난 저술, 연극 평론가이면서도 예술의 전당 이사장과 정동극장 이사장을 거쳐, 전국 처음으로 대중문화예술대학원을 개설함으로서 대중문화예술의 개척자로서 평가받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용인출신 유민영(69) 단국대 석좌
이경성 화백은 현대적 표현 속에 한국적 정서와 의식 표현을 혼합한 테크닉한 작품세계를 끊임없이 선보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작가다. 지난 85년 국제 성화공모전 출품 입상을 시작으로 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가시나무(떨기나무)’ 연작을 꼽을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와 아트미션, 구상전 회원인 이 화백은 용인문화원과
성효 스님1982. 정대스님을 은사로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1987.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계 수지.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재정국장, 문화국장 역임현)2교구 용주사 선거관리위원, 용인경찰서 경승실장인권위원, 경기경찰청 경승위원, 법무부 종교위원민주평통 자문위원,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동양화가, 시인(시대문학 신인상)
▲ 홍세화는 누구서울 출생 / 경기중·고등학교 졸업1966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 입학 1967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 입학 1972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1977∼79 ‘민주투위’‘남민전’조직에 가담1979 남민전 사건으로 프랑스 망명2002 귀국현재 한겨레 기획위원,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EBS 시사프로그램 <똘레랑스> 진
▲ 이재욱 교수(강남대 특수교육학과) 경기도는 2월 23일 용인시·강남대와 공동으로 특수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소식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아 가족에게도 비장애인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장애인 가족의 입장에서 보면 특수학교 설립추진은 교육 문제 해결과 장래 생활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용인시장애인 부모회 소속 장애아
▲ 전병찬 강남대 정책기획조정실장 특수학교 설립 발표 이후, 용인시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수학교 설립 주체로 나선 강남대학교 전병찬 정책기획조정실장에게 추진 배경 등을 들어보았다. -특수학교 설립 추진 배경은.“본교 특수교육학과 교수진이 용인시장애인부모회 소속 부모님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며 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 10월 경
▲ 조영애 회장 두 달 전,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서류 몇 뭉치에 담겨 경기도지사에게 전달됐다. 서류들 사이엔 특수학교추진협의회 공동대표인 용인시장애인부모회 조영애 회장(사진)이 자필로 써 내려간 긴 편지 한통이 껴 있었다.그 편지 한 통은 읽는 이들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였고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편지 뿐 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