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가 대중화된 지 3년이지만, 무질서한 주차와 법 위반,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협되는 운행 등 지적을 받고 있어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이에 일부 이용자를 제외하고 공유 전동킥보드를 규제에 맞게 안전하게 즐기는 이용자와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뚜렷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용인에서도 인기를 얻은 공유 전동킥보드는 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좋아 이용하는 시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이다. 발을 구르면서 타는 일반 킥보
지난달 2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봄을 맞은 용인시에도 곳곳에서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코로나19 감소세로 지난달 20일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여의도 벚꽃 축제’ 포함, 벚꽃 명소로 알려진 지자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벚꽃 축제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4월 1일 기준, 용인시에서도 가족, 친구, 연인들이 봄맞이 벚꽃을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마스크 벗고 꽃구경도, 시민 호응 높았다= 이달 1일 기준, 벚꽃 명소로 알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 노동자(이하 경비원)가 일하던 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는 평소 관리소장 갑질을 힘들어했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경비원 인사 조치 등 불안한 일터와 처우가 다시금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경비원에 대한 갑질과 괴롭힘의 근본 원인은 3개월, 6개월 쪼개기 계약, 초단기 계약을 원인으로 뽑고 있다. 용인시는 전국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에 대한 관심도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용인비정규직상담센터가 최근 지역 내 아파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젠더폭력 피해 및 예방 지원 RE:WITH YOU’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실시했던 ‘용인시 젠더폭력 피해지원 WITH YOU’ 에 이어 올해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받은 예산 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시는 올해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가정폭력 등으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피해자가 숙박할 수 있는 단기 숙소를 최대 5일간 지원한다.또 스토
소득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 국민 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2.4배, 자살 생각 경험은 3.6배에 달하는 등 경제적 수준에 따라 정신건강 위험도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1년 3월 22~23일 전국 17개 시·도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평등하지 않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증상 유병률은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계층(32.8%)
나들이 장소로 공원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주차장이 부족해 일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에서는 이용객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 안전까지 위협한다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용인시 누리집에 올라온 근린공원 현황을 보면, 처인(4), 기흥(53), 수지(26) 등에 총 83곳이 있다.이 가운데, 공원 주차장에 자리가 없거나 주차장 자체가 없을 때 일부 이용객들은 도로 한 면에 주차하거나 인근 아파트에 주차하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주말 자녀와 함께 기흥구 만골근린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놀이터를 잘해놨
하루 200명대, 주간 15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중교통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2주 연속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3.11~17 오전 8시 기준) 동안 1776명이 새로 발생됐다.2주 전(2.25~3.3, 1520명)과 비교하면 256명 급증한 것이며, 1주일 전보다도 55명 더 많다.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온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
코로나9 여파로 실업급여 수급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용인시 실업급여자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2018~2022년)를 보면 용인시 실업급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해는 2020년이다. 처인은 2019년 7830명에서 8920명으로, 기흥은 1만 1615명에서 1만 3688명, 수
경기도소방 119구급대가 지난해 37초당 한번 도민 곁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이송 건수, 이송 인원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경기도 구급활동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소방 119구급대는 출동 85만 632건, 이송 건수 44만 9429건, 이송 인원 45만 4221명을 기록했다.시간으로 환산하면 37초당 1회 출동해 1분 10초당 1건 이송하고 1분 9초당 1명을 이송한 셈이다.이는 전년 출동 건수(74만 2871건), 이송 건수(40만 5839건)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지난 1월경 모조합의 산악회가 개최한 시산제에 참석해 5만 원을 제공한 후보자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의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6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 산악회는 회원 대부분이 조합원과 가족으로 구성돼 있는 모임으로 파악됐다.위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는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2022년 9월 21일부터 선거일인 3월 8일까지 조합원 등에게 금전·물품이나 재산상 이익 제공 행위를 할 수 없다.처인구선관위는 “이번 조합
용인시를 흔히 부자 도시라고 한다. 실제 용인시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상위권을 꾸준히 이어왔다. 용인시가 부자 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지속해 유입되는 인구와 대기업, 여기에 개발 사업에 따란 세수가 큰 이유다. 최근 용인시 개발 속도가 다소 주춤하지만 용인시 올해 본예산만 최초로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아 예산만 두고 보면 용인시는 분명 부자 도시임이 틀림없다.◇가구별 소득 살펴보니= 용인에 거주하는 가구 월 평균 소득은 얼마일까.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보면 용인 가구 절반 이상은 국내 가구당 월평균 소득보다 낮다.
경기도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업(UP), 공감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청년층 내 성별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자라나는 세대가 양성 평등한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이다. 자유 공모를 통해 참신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관련 단체의 다양한 사업 시도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지원 대상은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단체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주제는 ‘청년·청소년 대상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주일 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 동안 15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2.18~24)보다 97명 줄어든 것으로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특히 확진자 수가 1500명 대로 낮아진 것은 2022년 6월 마지막 주(6.25~7.2, 1519) 이후 처음이다. 구별 주간 확진자 규모는 기흥구가
코로나19 완화로 일상 회복에 접어들며 학교방역지침 또한 개선된 가운데,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일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등교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자녀를 등교시켜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세이프존’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세이프존 운영 간절한 학부모, 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는 자녀 등교로 인해 회사에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해 평소보다 조금 늦
용인시 복지시설 운영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장 도시 팽창과 인구 추세 변동에 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실제 경기도 내 3대 특례시와 같은 대도시와 비교해 용인시 상황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설 이용자 불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복지시설 확충이 그만큼 시급하다는 의미다.◇운영 호평받은 용인 관내 복지관=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22년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모든 평가영역에 걸쳐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복지관은 4회 연속 평가 결과다.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
용인특례시와 광복회 용인시지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가족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민기·이탄희·서정숙 국회의원,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3·1만세운동의 역사와 용인지역 만세운동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상일 시장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특례시, 사실관계 호도하는 느티나무도서관에 경고’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지 6일 만에 수정과 정정보도를 하는 등 느티나무도서관 관련 보도자료만 총 3회 배포했다.◇수정, 정정보도 거쳐 보도자료 3회 배포한 용인시, 왜?= 용인시가 지난 20일 ‘보도자료 정정’으로 배포한 내용을 살펴보면, 국회 정춘숙 의원이 도서관에서 ‘수지시민 정치학교’를 개교한 날짜가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느티나무도서관은 2022년 제8회 전국지방선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 국회
용인특례시에 매년 800대가 넘는 화물차가 늘고 있지만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민 불편은 물론 운수업자들 하소연도 늘고 있다.용인시에 따르면, 2022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화물차 차고지 외 주차로 신고는 500건이 넘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화물차 주차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용인시 자동차 등록현황을 살펴본 결과, 해마다 화물차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용인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4만 7844대로 10년 전인 2013년 12월 말
경찰과 소방의 공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지난 9일 오전 10시경 수지구 상현동 소재 한 치과에서 진료 중인 의사 심모 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보호자와 환자가 심 씨를 흔들어 깨우려 해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급히 119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자 용인소방서 수지구급차와 인근에 있던 용인서부경찰서 상현지구대 소속 경찰차가 출동했다. 경찰관과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10여 분간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심 씨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심 씨
안전사각지대로 분류되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진행된다.용인소방서는 지난 11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화재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사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용인시 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2022년 12월 말 기준 외국인 노동자 숙소는 모두 787곳으로 처인구 모현읍과 이동읍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