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구청장 김명진)가 절전형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세동 버스승강장에 솔라LED 조명을 설치했다. 이번에 처음 설치된 솔라LED 조명은 한전 전력을 이용하지 않고 솔라 에너지로 가동된다. 또 인체감지로 대기승객이 없을 때는 20% 조도를 유지하다가, 승객이 감지되면 100% 조도로 전환되는 등 자동변환 기능을 갖추고
입시 준비로 바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장애인들 마음에 아름다운 수를 놓고 있다. 신갈고등학교 미술특기적성반에서 작가를 꿈꾸는 학생 8명으로 구성된 ‘슈크림페인팅봉사단’이 주역이다. 이여름 학생을 중심으로 이현진, 최수민, 이지혜, 정혜진, 정다희, 이한빛, 백민지 학생이 참여하는 슈크림페인팅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한 달
세광정신요양원(처인구 백암면)은 지난 9일 삼성기흥반도체 AP개발팀(설계/응용) 임직원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배추 값 폭등으로 인한 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삼성 기흥반도체 직원들은 “직원들 간에 유대감을 키울 수 있었고, 세광가족들에게 정성껏 담은 김치
중앙동사랑회는 지난 16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최희면 동장을 비롯한 7개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질상 회장과 김희배 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복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중앙동사랑회는 올 한해 회원들이 낸 매월 1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성금 1830만원을 중앙동 내 어려운 이웃 61가구에
상현중학교 학부모 모니터단과 서원초 학부모교육원 사례가 학부모 학교참여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0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상현중 학부모모니터단을 비롯한 13개 기관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단위학교 학부모
시는 산림바이오매스, 숲해설가와 숲생태관리인, 숲길조사원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에 종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할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참여자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80명)는 24일까지 접수 받으며 숲해설가(6명)와 숲생태관리인(3명), 숲길조사원(2명)은 23일까지 신청 받는다
죽전1동 통장협의회가 특별한 송년의 밤을 마련해 화제다. 죽전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2010년도 죽전1동 통장협의회 송년의 밤’행사를 주민센터 청민실에서 열고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과 죽전1동 65개 통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수지농협 장년부, 청년부 여성부, 느티나무회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모금 행사를 오는 23일 수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년째 행사를 열고 있는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은 해마다 12월에 모금행사를 열고 다음해 1월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강원도 수해 피해 지역에 쌀, 라면,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으며 43명에게 1900만원
지난주, 내리 며칠 추운 뒤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눈 내린 이튿날은 언제 추웠냐싶게 따듯한 날씨가 찾아왔다. 강추위 뒤의 포근함에 이끌려 희성이와 둘이, 눈이 녹아버렸을까 남아있을까 기대하며 숲에 들었다. 다행히 숲속의 반이 아직은 눈이다. 마른 가지의 반도 눈, 바닥의 반도 눈. 솔가리리기다소나무 아래 솔가리 위엔 물기가 촉촉했다. 같이 간 희성이는 쌓
수지구 상현2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웃돕기 행사가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상현2동 불로만 숯불 바베큐(대표 이경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63만4500원을 지난 1일 상현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불로만 숯불바베큐는 지난 11월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음식비 50% 할인행사를 통해 손님들과 함께 모은 금액을 전달한 것이다.
도내 유일한 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 병원이 문을 열었다.단국대학교는 박유철 학교법인 이사장, 한선교 국회의원,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학규 용인시장, 최홍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교내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죽전캠퍼스 내 복지관에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개원식을 열고 7
함께배움장애인야학(동천동)이 주관하고 느티나무도서관이 함께 주최한 지역 인권강좌 ‘아랫목 인권이야기’가 지난 6일 장애인인권활동가 박김영희씨(장애인차별철폐추진연대 사무국장)의 ‘나와 당신, 우리의 장애인인권’강좌를 끝으로 총 5회 강좌를 갈무리했다. 함께배움이 기획한 이번 인권강좌는 지역 내 인권감수성을 키우고 함
장애의 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감동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음정과 박자가 다소 어긋나고 화음의 조화는 불안정했지만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감동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좋은 노래는 듣는 소리만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줬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조차 녹여버린 이들은 쿰합창단(단장 임영란)이다.단원 80% 이상이
용인예총(회장 이보영)이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용인지회(지회장 공정배)가 주관한 ‘2010 용인시 주부가요제’에서 양지면에 사는 장정옥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4일 오후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4명이 열띤 경쟁을 벌여 ‘정선아리랑’을 열창한 장정옥(처
용인청년회의소는 지난 1일 삼가동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48대 변호식 회장과 49대 이정호 회장의 이·취임식을 겸해 ‘창립 제47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을 열었다. 이날 이정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말보다 끈끈한 믿음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통해 약속에 대한 실천이 계속되는 곳이 용인청년회의소라는 것을 보여줄
국민참여당 ‘진보의 미래’ 동아리(회장 조용익) 회원과 가족은 지난 12일 기흥구 상갈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아이들을 포함 15명이 참여한 이날 회원들은 독거노인 최모씨 가정에 연탄 500장을 배달하는 봉사를 했다. 조 회장은 연탄 배달봉사를 마친뒤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날
성지고등학교(교장 하상은) 사이버패트롤 동아리가 2010 제6회 청소년 푸른성장 대상 동아리로 선정돼 지난 3일 여성가족부장관 상을 수상했다.청소년 푸른성장 대상은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숨은 공로를 찾아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으로 여성가족부ㆍMBC가 공동으로
용인소재 대학에 용인학 강의가 개설되면서 용인연구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모현사람과 갈월마을’ 책자가 출판 돼 화제다. 한국외대 출판부에서 펴낸 이 책은 외대문화콘텐츠학 연계전공 교수와 학생 그리고 모현 사람들의 공동 성과물이다. 필자로는 임영상 교수(외대 사학과), 김선정 박사(한국학중앙연구원), 최명환 박사(외대 강
“어떻게 생겼어요?”“이번에 가면 진짜 볼 수 있나요?” ‘솔부엉이축제’에 가는 길. 축제이름이 그렇다 보니, 가면 당장이라도 솔부엉이를 볼 수 있을 거란 기대에서 물어보는 소리들이다. 부엉이의 생태나 솔부엉이의 특징보다도, 한 번 보고 싶은 마음들이 더 큰 것이다. 올빼미과에 속하는 솔부엉이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명훈이가 불쑥 들어온다. 학교 안 가고 웬 일이냐고 묻자 시험기간이란다. 시험 끝내고 방앗간 지나는 참새처럼 도서관에 들렀다 우리 사무실까지 올라온 것이다. 심심한 명훈이, 옆에 와서 이러쿵저러쿵 말을 건다. “샌님, 흰 머리 있어요. 흰 머리카락 보이는데 뽑아줄까요?”“아니아니, 그냥 놔 둬.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