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발트(관장 오영주)는 천을 소재로 의자를 표현하는 김소영 작가의 ‘내 안의 같은 지점’ 전시를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연다.김소영 작가는 독일 뉘른베르크국립조형예술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마이스터슐러과정)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 졸업을 마쳤으며 서울, 제주 등에서 11회의 개인전과 7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김 작가는 천을 이용해 의자를 제작하는 작업을 해왔다. 기존에 선점되지 않았던 지점을 찾아내서 관객의 시선이 닿을 수 있도록 의자 형태 작품을 제작했다면, 이번 전시는 작품 일부분 혹은 확대 사진을
한국미술관(관장 안연민, 장은재)은 3대에 걸쳐 도예를 전승하고 있는 김형록, 김정, 이순자, 김진홍 ‘달빛향기’ 그룹전을 8월 21일까지 연다.달빛향기 전은 조부 성월요의 성월 김형록 선생부터 아들 김정, 이순자 부부 그리고 손자 김진홍까지 3대에 걸친 ‘가족 도예 그룹전’으로 의미가 남다르다.1대인 김형록 선생은 1930년 경남 진해 태생으로 1949년 문교부 도자기 기술원 수료를 마쳤다. 이후 도자기 관련 일을 해오다 1978년 여주에서 성월요업사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국전공예부에 작품출품을 하는 등 본격적인 도예 활동에 나섰다
용인문화재단이 준비한 키즈오페라 ‘소리 마녀의 비밀상자’가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4시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소리 마녀의 비밀상자는 오페라 인물들을 통해 아무리 좋은 소리를 낸다 해도 혼자서 또는 하나의 음이 빠진 상태에서는 결코 좋은 음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공연에서는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 등을 통해 공연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우정의 소중함과 ‘우리’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공연 연출은 정찬수씨가 맡았으며 그림자 음계 중창단(지휘 권성연)과 소프라노 박은정, 정시영, 송난영 바리톤에는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한 동백문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구영, 이화섭, 정세학 작가 작품이 다음달 8일까지 전시된다.이구영 작가는 작업실이 있는 처인구 덕성리 풍경을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자기만의 언어로 형상화했다.이화섭 작가는 용인으로 오기 전 오랜 삶을 같이한 성남의 풍경을 회상하면서 모란시장 상인들 모습과 언덕으로 이어지는 풍광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정세학 작가는 2년의 영국생활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화두로 표현한 작품과 현실반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다.전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손민호)가 준비한 ‘용인앙상블 페스티벌 2022 프로젝트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용인앙상블 페스티벌은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음악축제이다. 이번 공연은 손민호 지부장이 총 예술감독을 맡아 전두 지휘하며, 연출에는 오페라의 특색을 가장 잘 잡는다는 것으로 유명한 최이순이 맡았다.공연 지휘봉은 서훈이 잡는다. 서훈 지휘자는 프랑스 Rueil Malmaison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서울그
용인청년작가회(회장 이양환, 아래 청년작가회)가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제7회 화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소품전’과 ‘용인청년작가 부스 초대전’ 그리고 ‘제7회 이양환 화기전’을 오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연다.이번 전시는 용인청년작가회가 세 가지 콘셉트를 갖고 진행하는 이색 전시로,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용인시민들 앞에 선보인다.2016년 ‘20만원 소품 판매전’을 시작으로 용인청년작가들과 용인시민들과의 나눔의 전시로 이어왔던 소품전은 올해도 시민과 함께한다. 이번 소품전에서는 서해창, 진철문, 정수영, 변
용인문화재단(아래 재단)은 20일 오후 2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2022 문화도시 용인 상상포럼’을 개최한다.문화도시 사업의 시민 참여 및 사업성과의 환류 구조를 실험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포럼은 ‘동네를 즐기는 시민들의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 속 공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날 포럼에서는 문화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담은 문화도시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단 담당자 및 시민 기획자의 문화도시 사업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공원활동가와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의 ‘시민 주도형 공원라이프’에 대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기흥구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1층 마주침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형 공연인 청년 테마 렉처 콘서트 ‘YHMD ; You Have Many Dreams’를 연다.청년 테마 렉처 콘서트(YHMD)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청년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기획 됐다.7월 공연은 강렬한 재즈 선율로 문을 연다. 우울함을 주제로 20세기 청년의 표상인 재즈와 당대 뮤지컬, 영화 음악의 선두 주자 콜 포터의 음악으로 진행된다
용인에서 활동중인 작가 3인이 의미 있는 전시회를 갖는다. 이구영, 이화섭, 정세학 작가는 다음달 8일까지 기흥구 동백문고에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용인에서 민들레협동조합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3명의 작가는 문학과 그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조화에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전시를 준비해온 정세학 작가는 “3인의 개성이 살아있으면서 서적들과의 조화가 잘 맞는 전시”라며 “더위를 잠시 잊고 전시장을 찾아와 함께 공유했음 한다”고 말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홍식)는 ‘2022 단편영화 아카데미 영화이론 및 제작 워크숍’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워크숍은 교육생들이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영화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일반인 및 중·고생과 대학생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예총 누리집(yechong.kr)에서 참가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용인예총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7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교육은 전액 무료이다.교육기간은 7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용인시립합창단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공연한다.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으로 준비된 이번 콘서트에서 합창단은 클래식 합창곡에서 벗어나 올드 팝, 한국가요, 뮤지컬 맘마미아 스폐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정기연주회와 달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공연도 다수 준비됐다.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인 한윤미 밴드와의 협연과 SNS 조회수 3억뷰 이상을 기록한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이 특별 손님으로 참여해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
안젤리미술관(관장 권숙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공존’과 ‘추억’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두 개의 전시가 7월 31일까지 열린다.1관에서 열리는 목지우 작가의 ‘희망을 품다’ 전시는 새로운 생명과 함께 공존하는 의미를 가진 작품 24점을 감상할 수 있다.혼합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해 부드럽게 보이는 것보다 질감이 드러나도록 작품을 완성한 목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공존’이라고 표현했다.목지우 작가는 “동물을 시그니처로 잡았다. 풍경 속에 반려견 또는 닭 등을 그려 넣은 것은 가족에 대한 근원을 보여
수지도서관(수지구 풍덕천동)이 어린이와 청소년 친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키로 하고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이번 전시는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전시를 통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도서관은 관내 초‧중‧고 학생이 직접 그린 미술품 가운데 A3 이하 크기의 평면작품 20점 가량을 선별해 2층 제1종합자료실 앞 복도에 두 달간 전시한다.전시를 희망하는 학생은 수지도서관 누리집(lib.yongin.go.kr/suji/)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
용인시가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10월 말까지 지역 곳곳을 돌며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각색한 ‘호랑이 귀빠진 날’을 인형극으로, 유명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어린이 뮤지컬로 선보인다.공연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남사초·백암초등학교 등 읍‧면 소재 초등학교 7곳과 상현1동작은도서관 등 6곳의 작은도서관을 공연장으로 활용된다.28일 남사초에서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미녀와 야수 뮤지컬이 상연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공연을 관람한 한
용인문화재단은 서울에술단(단장 이유리, 아래 예술단)의 창작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굿 세워라 금순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로 ‘흥미로운 서사와 함께 국악의 멋과 흥이 가득한 축제’라고 표현할 수 있다.공연은 민속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가 결합한 독창적인 창작극이다. 또 신나는 음악과 리듬,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춤, 우리에게 익숙한 신명나는 장단으로 어우러진다.이번 공연에서는 이혜수, 민병상,
용인미술협회 소속 회화 작가 김호선의 ‘느린 이야기’ 전시가 5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원 대전시실 2층에서 열린다.‘사랑에 관한 어떤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연작을 해온 김호선 작가는 이번 ‘느린이야기’ 전시에서 ‘느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12번째 개인전을 맞은 김호선 작가는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단체전 170여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김호선 작가는 바다로 가는 거북이의 여정, 또는 집이라는 안식처의 시점으로 작품을 탄생시켰다. 작품에는 과학의 발달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빠른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수련관에서 열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용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용용페스티벌은 용인시 인기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로 조아용 포토존 및 조아용과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행사장 곳곳에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행사에서는 마술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또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팥빙수 만들기’, ‘리싸이클링 텃밭’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공간과 지역연계
용인문화재단(아래 재단)은 오는 7월 2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2 마티네콘서트 ‘김종진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세 번째 공연을 연다.김종진의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가수 김종진이 메인 사회자로 나서 대표곡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공연이 열리는 달마다 새로운 손님을 섭외해 관객과 호흡을 나눈다. 7월 초대 손님으로는 ‘싱어게인’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된 가수 정홍일이 함께한다.재단은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에 걸맞게 공연 시작에 앞서 이날 나누게 될 이야기의 ‘주제’를 정하고 이
용인에서도 동학농민혁명군 활동이 있었다? 그렇다. 직곡(삼가동)‧김량장 등을 중심으로 1894년 동학농민봉기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여러 지도자들이 관군과 일본군에 의해 총살되기도 했다.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은 지난 17일 근현대사미술관 에서 개최된 경기도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연구 학술발표회를 통해서다.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정정숙)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하는 학술발표회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지역 동학농민혁명과 용인( 발표 성주현 박사, 토론 박용규 박
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6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장욱진 전’을 연다.장욱진 전은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고인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려낸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장욱진 전’이 작가의 대형 회고전으로 불리는 만큼 서울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재)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장 화백의 최고 작품을 한데 모았다.장욱진 화백은 ‘사실을 새롭게 보자’는 주제 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