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 중 부부합산소득이 1억 원 이하이고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도민이 4억 원 이하 경기도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취득세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1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마련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21일 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도가 발의한 개정안은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조항을 담고 있다. 취득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용인특례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문별 도시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통합·연계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다.용인시는 상·하수도, 환경, 주거, 교통, 공원녹지 등 도시공간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부문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한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과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 뼈대다. 도시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수립하는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은 ‘도시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해야 한다.용인시는 이미 예정돼 있거나
용인시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와 관련해 환경단체가 우려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공업용수와 공장 폐수 방류 문제는 심각하게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대표 김현정)는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용인반도체 공업용수 공급과 경기도 수자원’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과 반도체 공장 폐수 방류 문제를 다뤘다.정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필요 용수는 일 65만 톤(기업추산)으로, 팔당댐 상류의 대규모 발전댐을 활용해 팔당댐 용수공급 능력
이상일 시장은 19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의 열린대화’ 시간을 마련,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과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가져오는 용인의 미래와 도시 인프라 구축,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중심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이룩하고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시는 연휴 기간 중 수송대책반과 수도대책반 등 12개의 반에 직원 252명을 배치해 시민 편의를 돕는다.우선 수송대책반이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나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펼친다.버스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용인터미널 등에서 운송 질서를
용인특례시가 추석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시는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책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대책 상황반은 시와 3개 구청 담당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연휴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 청소반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기동 청소반은 12개 업체 9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원 발생 지역을 중점 관리해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거
축산 관련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처인구 백암·원삼면 일대에 축산악취 저감 시설이 확충된다.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농식품부의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6천만 원과 도비 8천만 원, 2%의 저리 융자금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용인시는 시비 8천만 원을 추가해 내년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일대 축산 농가 15곳에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2월까지 분뇨처리 실태 조사와 컨설팅 등을 거쳐 악취 저감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농가에는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생활에서 발생된 폐가전제품 처리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용인특례시가 폐가전제품 수집ㆍ운반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배출·수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8일 이상일 시장은 정덕기 이사장과 협약식을 맺고 “폐가전 재활용은 자원순환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협약에 따라 용인의 공동주택에서는 소형 폐가전이 하나만 나와도 무상으로 수거할 수 있게 되면서 용인은 한층 더 원활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기존에는 E-순환거버넌스가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소형 폐가전은 5개
2024년 상반기까지 용인시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지난 7월 4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횡단보도는 보호구역과 관계없이 모두 하얀색이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바꾸는 것이다.이와 함께 운전자들이 스쿨존 진입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스쿨존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표시도 설치되고 있다.경찰청이 경기·대구·인천·강원·충북·전남·경남 등 7개 시도
용인특례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7일까지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한다.점검반은 판매 상품의 실제 가격과 단위당 가격의 표시 여부, 제조업자의 부당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판매가격·단위가격 표시 의무,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의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소비자기본법’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 따라 소매점포, 골목 슈퍼, 대규모 점포,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과일·생선 등 명절 식품, 쌀·우유 등 생필품 등 추석 명절 대비 물가 상승 우려가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전체 71.4%인 95개 지점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좋은 물 비율은 2013년 대비 4.2%p 개선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등 49개 하천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연구원과 환경부가 매월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수질 분석 결과, 71.4%(95개 지점)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평가됐다. 1등급
용인특례시 시유재산발굴 성과가 연일 호평을 받으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7일 인천광역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세입 분야 우수사례를 보기 위해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이들은 용인시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묻고, 관련 과인 재산관리과와 세정과, 징수과를 방문해 지방세입 분야와 관련된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등에 대해 시 관계자와 문답을 주고받았다.앞서 6월에는 시흥시 회계과 담당자들이 방문해 시유재산발굴 노하우를 물었다.시는 시유재산발굴과 관련된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
용인특례시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368곳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영유아‧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과 시에서 별도 지원하는 60~64세,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등 39만 3704명이다.생후 6개월~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미만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생애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용인의 자랑 ‘2대 3부자 독립운동가문’으로 알려진 홍재설 지사와 두 아들 홍종욱‧종엽 묘역 진출입 탐방로가 마침내 개설됐다.처인구청(구청장 이형주)은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산195-3번지 일원, 총 길이 180m에 걸쳐 △안전시설물 설치(데크) △진출입 구간 환경정비 △야자매트 설치(L=130m)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는 약 2천만 원이다.이 사업은 용인독립운동사업회 등 단체와 후손 등이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줄기차게 시에 요청해 왔던 것으로, 처인구청의 적극행정에 따라 약 4년 여 만에 결실을 봤다.용인
법률상담이 필요한 경기도민이 도와 시군에서 각각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한곳에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경기도 무료법률상담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가 시행됐다.도는 경기콜센터(031-120) 사전 예약을 통해, 시군은 각 시군 별로 전화 예약이나 방문 등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방식 외에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채널도 확대했다.온라인 예약서비스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 회원가입 후 무료법률서비스 메뉴에서 용인시 등 19개 시군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내용과 일정 등을 확인한 뒤 상
용인특례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는 지난 5일 2023년 예산에 반영된 주민의견사업 17건 중 3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에 의견을 제시했다.연구회원들은 이날 주민이 제안해 투자가 결정된 수지구 동천동 손초어린이공원 계류시설 정비공사, 수지구 동천동 신수로783번길 도로재포장공사, 기흥구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정비사업 등 3곳을 방문했다.회원들은 해당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제 취지에 맞게 주민이 제안한 사업 취지대로 공사를 진행했는지 등에 대해 살폈다. 만골근린공원과 신수로783번길 도로재포장공사 현장은 제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이어 31개 시군과 협력해 시군 공무원들의 일회용 컵 사용금지를 확대한다.도는 4일 31개 시군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와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공공이 솔선수범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선포식은 경기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시군으로 확산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은 △공공청사 입점 매장 다회용 컵 전용 매장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피난구조설비 설치비를 지원했다.시는 지역 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있는 7개 시설에 피난구조설비인 ‘구조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구조대는 화재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하는 데 사용되는 긴 포대다. 미끄럼틀처럼 내려 갈 수 있고, 평소에는 상자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구조대가 설치된 곳은 10곳의 장애인공동생활 시설 중 아파트(2곳)와 1층 다세대주택(1곳)을 제외한 7곳이다. 화재 발생시 2층 이상의 다세대주택에 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탈출 통로를 마련
조합 내부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임시총회를 기점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다.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1일 기존 조합장 3명과 이·감사, 대의원 전원을 해임하고, 새 임원을 선출하는 내용의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를 공고했다. 임시총회 소집 공고는 용인특례시 누리집과 처인구 역북·삼가동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됐다.조합 정상화를 위한 임시총회는 10월 19일 오후 2시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열린다.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임시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개
용인특례시민들은 18일부터 상수도 급수 공사 신청부터 비용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용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상수도사업소 방문 신청 없이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사이버창구 누리집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그동안 급수 공사를 하려면 시민이 직접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공사비용 또한 은행을 통해 납부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용인시 역시 수기로 작성된 상수도 급수 공사 관련 서류를 별도로 보관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다.그러나 이제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사이버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