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어울마당서 가수 미노이·소란 콘서트
벗이미술관, 만욱 작가 전시 열어

형광색으로 색을 칠하고 다소 거친 터치로 완성된 톡톡튀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만욱 작가의 전시가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벗이미술관에서 열린다.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로 기간이 넉넉해 연말 전시를 찾는 용인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대중가요를 선호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미노이’, ‘소란’이 출연해 용인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시민참여콘서트 ‘with you(위드유)’ 포스터
시민참여콘서트 ‘with you(위드유)’ 포스터

시민참여콘서트 ‘with you(위드유)’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시민참여콘서트 with you(위드유)’가 20일 오후 4시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 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객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며 풍성한 이벤트까지 펼치는 이색 공연이다.

공연은 특유의 음색과 독특한 가사, 꾸밈없이 솔직한 매력으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수 ‘미노이’가 출연해 미노이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또 수준 높은 연주를 기반으로 완성형 퍼포먼스를 보이는 4인조 밴드 ‘소란’이 ‘나만 알고 싶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 감성 가득한 곡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신나는 음악으로 따뜻한 여유와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티켓가격은 1층 5만원, 2층은 3만원으로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yicf.or.kr)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만욱_아줌마 왜 혼자 다녀요
만욱_아줌마 왜 혼자 다녀요

벗이미술관 만욱 작가 전시

벗이미술관(처인구 양지면)은 12월 31일까지 만욱 작가의 ‘아줌마 왜 혼자 다녀요’ 전시를 미술관 1층 아뜰리에에서 연다.

만욱 작가는 자신을 ‘사회학을 전공한 예술가’라고 표현한다. 말 그대로 미술이 아닌 사회학을 전공한 화가라는 것이다. 만 작가는 전공의 영향으로 미술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서적 등에서 작품에 대한 영감을 받기도 한다.

만 작가의 회화 작품은 자연과 동물을 독특한 색채로 표현하는 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색 표현에 있어 형광색을 사용해 강렬하게 표현한다.

또 캔버스에 거침없이 터치하며 무표정을 짓는 동물이나 인물을 그려내 만 작가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표현하고 있다.

한편, 벗이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표 마감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