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확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맞춤형 관리지원 기대= 시는 올해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억 원(19.4%) 늘린 24억 6천만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천만 원(200세대 미만)부터 7천 500만 원(1천세대 이상)까지다.시에 따르면, 민선8기 이후 시행된 개정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안전대책 마련 없이 시설관리직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려다 지적을 받았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용인1·국민의힘)은 4월 17일 경기도교육청의 업무보고 중 “시설관리직 정원 감축 조례 개정 이전에 종합적인 학교시설 안전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며 도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을 비판했다.이 의원은 “교육청이 발의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 내용 중 학교시설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설관리직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학교시설 안전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
수지구는 각 동에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LED 바닥신호등, 보행로 재정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확대해 진행한다.구는 △상현1동 서원통로에 실시간 위험신호 안내 AI(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죽전3동 현암초교 LED 바닥신호등 설치 △풍덕천1동 경로당 화단 재정비 △상현2동 가로화단과 보행로 재정비 등 4개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동천동 손곡천 산책로 로고젝터 설치와 죽전3동 대일초·신촌초 안전휀스 정비, 상현1동 심곡서원 주차장 주변 꽃잔디 식재 공사 등 4개 사업은 진행 중으로 4월경 마칠 예정이다.수지구는 상현3동
경기도가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작은도서관 752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도민 누구나 책과 이웃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및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현재 1천 676개가 운영 중이다.경기도는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작은도서관을 발굴하고 있는데 올해는 752개를 선정해 운영비 약 36억 원을 지원한다.운영비는 작은도서관 평가 결과에 따라 △A등급 610만 원 △B등급 510만 원 △C등급 41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책이나 기자재, 소모품 구입, 자원활동자 실비 자금
기흥구는 3천만 원을 들여 보라동 게이트볼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시민 여가와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보라동 게이트볼장은 2012년 준공 이후 인조잔디가 낡아 바닥면과 붙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구는 산 중턱의 게이트볼장에 기존 노후 인조잔디 철거를 위한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바닥면을 정리하고 그 위 375㎡ 면적에 인조잔디를 새로 시공해 쾌적한 운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경기도가 4월 19일부터 용인시와 의정부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134개 노선 950여 대를 대상으로 버스 탑승 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태그리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는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 경기도 광역버스에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서비스 이용을 위해 탑승객은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하고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서울예스병원(병원장 김인권)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4월 18일 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에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서울예스병원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본 기관에 후원과 취약계층 무릎인공관절 수술 등을 해오고 있다.이길용 원장은 “지역 내 위치한 기관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전호 관장은 “늘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는 서울예스병원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경기이룸대학’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경기도 중3, 고등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누구나 교육받을 권리,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 사업에 속해 있는 경기이룸대학은 임태희 교육감의 주요 정책사업 중 하나로, 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경기공유학교는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는 4월 11일 용인시청 진입로에서 최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비계 붕괴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8일 오전 서희건설이 처인구 역북동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비계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설노조 측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불법다단계 하도급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 촉구했다.경기도건설지부 윤용배 수원용인지대장은 기자회견문에서 “2023년 건설현장의 부실공사 광풍으로 몸살을 앓았음에도 용인에서
용인특례시와 전북특별자치도민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용인문화시민광장과 한국정통예술단이 주관한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공연이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처인홀에서 펼쳐진다.공연은 인기 대중가요 ‘벚꽃엔딩’, ‘사랑은 늘 도망가’를 포함해 영화 캐리비안해적과 미션 OST,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애국가’, ‘고향의 봄’ 등 다양한 장르로 마련됐다.또한 국악연주와 판소리, 장아람 소프라노의 공연도 더해져 국악과 클래식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국악과 클래식 각각의 매력도 느낄 수 있지만, 국악과 양악연주, 소
용인시민연등축제봉축위원회(위원장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스님·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장 현태주)는 4월 17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불기2568년 용인시민연등축제 봉축점등식’을 열었다.점등식에는 용인 관내 사찰 주지스님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과 이상식 용인시갑 국회의원 당선인,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각 사찰 신도 등이 참석했다.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스님은 점등식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에서 불을 밝히는 것은 110만 용인시민과 불자들의 가정에 부처님 광명이 함께해 소원의 등불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라며 “부처님께서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에서 진행한 ‘2024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평가를 진행해 9건의 우수사례와 4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최우수기관, 2022년과 2023년에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실적 기준 도가 평가한 결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해 정책 전반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원인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양성평등을 위해 △부서 협
용인시 대표적인 벚꽃축제 중 하나인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가 4월 12일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정평천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 1천여 명이 정평천 산책로를 걸으며 벚꽃 야경을 즐겼다.정평천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다.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축제 시작 1주일 전부터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천 산책로에 청사초롱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행사에서는 벚꽃 조명 점등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즐거움을 선사했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과 운학초등학교는 4월 9일 다양한 진로 정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재능개발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정보 탐색과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운학초 학생들은 마술사, 로봇공학자, 파티쉐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인과 함께 진로 탐색 활동을 벌이며 직업 정보의 기회를 가졌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사고 위험이 높거나 챠량 이동량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고기능·장수명 도료를 이용해 도로 노면표시 도색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더 많은 구간에 야간 시인성을 높인 도색을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늦은 밤이나, 비가 올 때 차선이 잘 보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야간, 우천에도 뚜렷하게 보이는 차선= 기존 도색에 사용된 도료는 바퀴통과 수 20만 회 정도인 데다 빛 반사율이 낮고 마모와 퇴색이 빨라 훼손되거나 야간 또는 비 오는 날 차선이나 정지선, 횡단보도 식별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그러나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아래 보건소)는 직장 근무로 대면 사업 참여가 어려운 시민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모바일 헬스케어’는 약 8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소는 직장인의 과도한 업무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이 근무하는 지역 내 사업장 1곳을 선정한다.보건소는 앞서 사업 수행 전부터 종료까지의 과정에서 평일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
4월 17일 기흥구 상갈동 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 오후 6시쯤 불난 건물에는 식당을 비롯해 모터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다. 불과 수십 미터 뒤에는 빌라와 숙박시설이 있었다.1시간가량 이어진 불로 식당이 들어선 건물 상당수가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소방서 측은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3~5월)에 616건의 화재로 33명의 사상자(사망5, 부상28)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주된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에 따른
효자초등학교(교장 정계환)는 4월 17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성, 독서, 진로, 에듀테크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온마을 지구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3학년 공개수업은 ‘북극곰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보기’를 주제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 다짐하기가 펼쳐졌다.부모님과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약속한 학생들은 스스로가 미래 환경권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정계환 교장은 “‘한 아이를 키
용인특례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26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 정성원·이준서 씨의 작품을 시청과 누리집 온라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정성원‧이준서 작가는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 회화 작품 전시회 ‘다름답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원 작가는 2017년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에서 대상, 2020년에는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2020년 11월 열린 ‘제2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과 전시회 경
백암농요보존회는 4월 17일 60년 만에 복원된 소리 유산인 처인구 ‘백암면 가래질소리’ 발굴 시연회를 열었다. 경기 남부지역 농요의 특징을 가진 백암 가래질소리는 경기 권역에서 쉽게 확인할 수 없었던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용인 대표 농요인 백암농요 보존과 계승을 위해 올해 3월부터 현지 조사를 하고 있는 백암농요조사단(단장 강남대학교 홍순석 명예교수)은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에서 가래질소리가 구연되었음을 확인하고 이윤정 교수와 함께 원형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역사에 남을 가래질소리= 가래질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