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은 지난 25일 8월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86개 농가에게 수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 재해지원비 2800만원을 지원했다.

이기열 모현농협 조합장이 문용우 모현시설채소연합회장에게 수해 극복 경영안정 재해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기열 모현농협 조합장이 문용우 모현시설채소연합회장에게 수해 극복 경영안정 재해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는 농협중앙회로부터 10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받아 자금운용 수익으로 조성, 영농자재구입권을 발행해 전달했다. 지원금은 경제사업장에서 영농자재 구입에만 이용된다.

모현시설채소연합회 문용우 회장은 “농협이 수해복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조합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농협중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수해로 상처를 입은 농가가 빠르게 경영안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전통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