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차명제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생활환경에서 파생된 문제들은 이제 사회환경에 영향을 미쳐 시민들, 행정당국과 시민들, 인근 지역 시민들 사이에 얽히고 설긴 갈등으로 확대돼 점차 실패 사례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4년을 보내면서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해결의 실마리는커녕 더욱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과는 시민들 의견을 묵살하는 행정당국의 무사안일주의, 개발지상주의와 이익추구 등 검은 네트워크가 빚어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5년에 무언가 해결의 단초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연대 구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용인이 존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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