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 정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장

을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한민족의 힘의 근원이 되어온 농업이 외국 농산물의 수입에 의해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용인시 농업경영인 연합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개혁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경제, 정치적 권익향상을 위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강대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시장개방을 강요하고 심지어는 식량을 무기화해 우리의 순박한 농심을 짓밟고 있으며 농가부채와 FTA 등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은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실망해 우리의 근본인 땅과 농사를 외면하면 안됩니다. 정부와 용인시에서 농민을 위해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농업경영인 연합회에서는 농민이 잘 사는 길이라면 그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함께 갈 용기로 이 험난한 역정을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어두워져만 가는 우리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농민들의 권위 향상과 안정된 농촌 생활의 복지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는 용인시 농업경영인 연합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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