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우리 용인지역은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배후 시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로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사업장이 입주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우리 용인의 산업기반이 무너지고 시민 소득원이 취약해져 결국은 서울을 비롯한 중심도시의 베드타운화되어 경제적, 문화적으로 종속되는 위성도시로의 전락을 촉진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용인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기업이 밀려나고 시민은 일자리를 잃고 시 재정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시작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입주한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용인뿐만 아닌 기업하기 좋은 자족도시 용인으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은 지리적으로 첨단산업과 물류유통업, 풍부한 인재가 육성되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2005년 을유년은 그 무한한 잠재력을 다듬고 깨워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힘차게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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