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석 경기도의원, ‘도시공원 관리방안’ 토론회 진행
유진선 용인시의원 “민관 거버넌스 물꼬 여는 것 필요”
용인환경정의 이정현 “시민 주도 위한 민관 소통 중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 용인8)이 좌장을 맡은 ‘컨서번시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방안’ 토론회가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컨서번시(민간 비영리단체)를 활용한 도시공원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발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연구위원과 김인호 신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환경조경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은 “경기도 도시공원 관리 운영에 있어 민관 거버넌스의 물꼬를 제대로 여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시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형태의 민관 거버넌스 방식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면 시민 주도적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도 토론자로 나서 “바람직한 공원관리는 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감성을 움직이고 참여하게 만들어 공원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로 가기 위해 전반적인 운영에서 공공기관과 민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고찬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도시공원 운영에 민간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 의회차원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토론회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양철민 경기도의원(더민주, 수원8), 명지선 용인시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하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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