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수지구보건소가 2011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학교를 모집해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5개소와 초등학교 35개소를 안심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안심학교에서는 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이용해 제작한 ‘조아용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예방스쿨’동영상 및 교구를 활용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보습제 지급,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아토피·천식 유병률 조사, 학부모 및 보건교사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심학교 별 5명의 환아를 선정해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알레르기 홈스쿨링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