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상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불세탁을 돕는 ‘향기솔솔 우리동네 세탁소’ 사업을 지난달 31일 시작했다.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부피가 큰 이불을 스스로 세탁하기 힘들기 때문에 협의체 위원이 직접 수거해 세탁소에 맡긴 후 다시 배달해주려는 것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배달 시 이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은 이를 위해 관내 세탁소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취약 계층 가운데 매월 5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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