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24일 탄천을 비롯한 관내 하천 14곳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집중 정비에 나섰다. 봄을 맞아 산책 코스로 관내 하천을 찾는 주민이 많아진 상황에 발맞춰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하천 감시원 등 인력 6명을 배치해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일 청소 하고 있다. 또 야간에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하천 14곳의 하천보안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는 6월까지 교체하는 등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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