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7층 8개동···51~84㎡

철거 전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전경.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라는 브랜드로 이달 중 분양된다. 2009년 9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지 14년 만이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용인8구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세대 규모다. 모든 가구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체 1308세대 중 분양은 1241세대이며, 임대는 67세대다. 평형별 세대수를 보면 △39㎡형(임대) 33세대 △41㎡형(임대) 34세대 △51㎡형 71세대 △59㎡형 820세대 △74㎡형 198세대 △84㎡형 152세대다. 18평이 820세대로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입지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 남측에 용인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등산로와 산책로는 물론 어린이놀이터 등의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동측에는 경안천이 흘러 수변조망을 누릴 수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용인중앙시장)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남쪽으로 42번 국도가, 동쪽으로는 45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명지대 등 대학과 초·중·고교 등 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처인구 유방동에 견본주택을 마련한 태영건설은 이달 중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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