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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림지구 고유초·중 설립 물꼬는 텃는데…

학교설립계획 자체 심의위 통과
부지 인근 공장 이전이 관건

 

가칭 고유 초중학교 설립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처인구 고림지구 일대 젼겅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이 처인구 고림지구 내 가칭 고유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의를 준비 중인 가운데<1월 25일자 보도>, 고유초·중학교 설립 계획안이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 지원청 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고림지구 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고유초·중학교 설립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경기도의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 용인4)·지석환(더불어민주당, 용인1) 의원이 위원으로 참석, 학교 부족으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지적하며 고림지구 내 초·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석환 의원은 “고유초·중학교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통학 여건과 학습권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반드시 제때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인 남종섭 의원은 “학교 설립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림지구 등 학부모들은 지난달 초 시민청원 등을 통해 학교설립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고림지구 공장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고유초‧중학교추진위원회 학부모 120여명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고림지구는 양우1차 730여 세대, 양우2차 20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다. 사업이 추진 중인 고림 H5(941세대), 고림 H6(627세대)을 비롯해 진덕지구(3900여 세대) 개발이 예정돼 있어 7000여 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인근 보평지구까지 합치면 1만세대가 넘는다. 이미 주변 초‧중학교 학생 수용조건은 과밀상태로 추가 수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하지만 가칭 고유초‧중학교 설립이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를 통과한다 해도 학교 설립 예정지 인근에 규제시설이 운영 중이어서 학교 설립에 발목을 잡고 있다. 용인시도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해당 기업에 이전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보상가격을 두고 민간 건설업체와 입장 차가 커 대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 설립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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