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1일 오전 9시20분경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지만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는 공장에서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관계자가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 후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 진압이 된 상태였으며, 컨테이너와 공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면서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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