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농업인단체, 종교단체의 이웃돕기 기탁

용인시 사랑의 온도탑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의도)는 7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 마련했다”고 전했다. 10개 지역조합도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날 현금 5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기열 모현농협장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농협을 비롯한 농업단체의 이웃돕기 기탁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이주희)도 성금 100만원 전하며 온기를 더했다. 이주희 회장은 “적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구송회)도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귤 10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송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5일에는 ㈜양우건설과 ㈜경안개발 관계자들이 백군기 시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짜리 쌀 184포를 기탁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안재만 회장도 시장실을 찾아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360만원을 전했고, ㈜세현CC 이영호 전무 등 관계자도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포곡읍새마을회 기탁

지난달 31일에도 시청직원·종교단체를 비롯해 곳곳에서 이웃 돕기 성금·품 기탁이 이어졌다. 공보관실 직원들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컨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회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경기중부본부 김욱호 의장도 기업지원과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백암면 소재 불광사 주지 현성스님도 시장실을 찾아 10㎏짜리 쌀 100포를 기탁했다. 처인구 포곡읍새마을회(회장 김인선)도 이날 포곡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용인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최우수상 포상금으로 받은 성금 50만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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