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산악회 이·취임식 가져
 
다사다난 했던 2020년 열정의 용인 크리스토퍼 산악회(이하 클산) 이·취임식이 지난 12월5일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정기 산행을 하지 못했던 클산은 살고 있는 내 고장 산하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알아가자는 취지하에 일부 산행을 진행하였다. 이‧취임식이 열린 이날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유림동, 포곡읍 마성리 3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할미산성의 역사가 살아있는 해발 472m로 용인의 8경 중 하나이며 어비 낙조의 명소와  도심 속의 힐링 장소로 유명한 용인의 대표적인 석성산을 찿았다. 

산행을 마치고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클산 8대 회장에는 42기를 수료한 고길순 클산 수석부회장이 취임하였다. 고길순 신임회장은 초보자도 함께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산행, 산처럼 속 깊은 정으로 하나 된 건전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행복‧힐링의 클산” 네이밍을 제시했다. 섬세한 여성 리더십으로 일상속에 지친 회원들의 행복과 힐링이 돼는 산행을 책임질 고 회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이임한 7대 엄영선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계획했던 산행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하며 최소한의 내 고장 산행을 진행 했지만 못내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정상적인 생활과 산행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신임 회장에 대한 지지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홍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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