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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최근 1주일 확진자 83명 발생 …1월 3일까지 방역 강화

감소5인 이상 모임 금지
종교시설은 비대면 전환

용인시 코로나19 확잔자 현황(12.25 오후 11시 기준)

경기 용인시가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일(12.19~25 기준) 동안 용인에서 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138명)보다 55명 감소한 것이다.

매일 이어지던 두 자릿수 확진자도 3일(20·23·24일)로 줄었다. 그러나 수지구 상현1동에 거주하는 용인 828 확진자 가족(용인 844~845)이나 기흥구 보라동 용인 775 확진자 가족(용인 797~798)처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가족 간 감염과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뿐 아니라 모임 자제 등이 강조되는 이유다.

무증상 감염자 비율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그나마 전주 36.2%이던 무증상 비율은 1주일 새 33.7%(28명)로 2.5%포인트 낮아졌다. 확진자 3명 중 1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라는 의미다.

교회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처인구의 한 교회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진단검사 대상자 22명 중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기말고사가 실시되면서 19일 기흥구 보라고와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사 등 7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보라고 268명 전원, 죽전고 432명 중 418명이 22일 기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전하면서 “지난달 10일부터 관내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교회 등 5864곳 중 2357곳(22일 오후 2시 기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중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9곳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실·내외 가리지 않고 5인 이상 모임이 24일부터 금지됐다. 4명 이하 모임만 허용되는데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칠순연 같은 친목 모임이 일체 금지된다.

또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은 집합금지 대상이고, 주요 관광명소로 폐쇄되거나 접근이 제한된다.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숙박시설 내 파티나 행사도 할 수 없다.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백화점·대형마트는 시식·견본품 사용과 휴식공간 이용이 금지된다. 요양·정신병원은 외부인 출입 통제되고,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법회·미사 등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한편, 시는 무증상자를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서 익명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6257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백 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숨은 전파자를 차단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면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처인구보건소 후문 열린화장실 앞,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수지구청 광장, 수지아르피아 광장 등 4곳에 있다.

용인시 누적 확진자는 관내 등록 862명, 관외 95명 등 총 95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57명이 경기도의료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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