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일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건위,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지난 1일 교통건설국 소속 교통정책과를 비롯한 5개 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통 및 철도분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남홍숙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남사 진목회전교차로 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동 킥보드에 대해서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교육·홍보 등 이용자 안전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대중교통과에는 남사지역에서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의 확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도시철도과에 용인경전철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와 관리운영사 네오트랜스 증인의 불성실한 답변 및 준비 미흡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경전철 노조와의 임금 협상 등 단체 협약 시 관리운영사가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당부하고, 용인경전철 역사 스크린 도어 설치에 따른 운행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건설도로과에 국도 45호선과 옛 국도 45호선 상습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처인구 도시계획도로 실효 검증 및 도로 개설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규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우회전차로 확보,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 정체 해소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용인도시공사와 협조해 차량견인사업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교통정보수집 등 도로·교통 행정에 드론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대중교통과에 따복택시(복지택시)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용인물류터미널 의견 청취 시 제시된 시의회 의견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로과에는 국도 45호 및 옛 국도 45호선 상습 교통정체 문제를 지적하며 해소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국도 42호 우회도로 양지 구간 연장의 지속적인 협의 추진도 강조했다.

박만섭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사업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가중된 신갈IC 주차장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갈오거리 교통사업개선구간 이용자의 혼란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건설도로과에 공세~지곡간도로, 신수로 하갈동 잔여 구간의 도로 개설(확장)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생태하천과에 “신갈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정비 완료 구간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지적했다.

유진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법령 강화에 따른 시설 정비를 철저히 것과 기흥역 환승주차장의 회전율 제고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물류단지·창고시설 인허가 시 난개발 예방을 위해 교통영향평가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서천~판교 간 프리미엄 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개선안을 마련할 것과 공영버스 결손금 부당지급 환수조치에 대해 연도별 계획에 따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도시철도과에 대해서는 용인경전철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 및 관리운영사 네오트랜스 증인의 불성실한 답변 및 준비 미흡에 대해 질타했다. 또 용인경전철 역사 스크린 도어 설치에 따른 운행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용인경전철 운영비 절감을 위한 금리재구조화 3차 협상 준비에 대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건설도로과 행감에서 공세~지곡간 도로 개설 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고, 생태하천과에 신갈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정비 완료 구간의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한 시설물 보완과 사업 완료에 따른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웅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설계변경으로 과도한 증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검토를 철저히 하고, 사회단체 예산 지원 시 집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라”고 지적했으며,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지 않도록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한도 의원은 도시철도과에 용인경전철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면서 유 의원 등과 마찬가지로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와 네오트랜스 증인의 불성실한 답변 및 준비 미흡에 대해 질타했다.

이제남 위원장은 건설도로과에 양지 대대저수지 주변 도로 선형개선을 검토하고, 생태하천과에 모현 오산천 구간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신설 검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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