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잡이 <적극적 사고방식>
 

30여년 공직 생활을 끝내고 작가로 활동하는 손경호 시인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많은 사람이 바라는 희망사항 중 하나다.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니 행복을 느끼는 부분도 다를 것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커다란 물질적인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저마다의 기준이 있겠지만,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척도는 달라질 수 있다.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이 있듯 자신의 의지로 행복한 삶을 개척할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의 작가이자 목사 노만 V. 필은 <적극적 사고방식>을 통해 강한 믿음으로 하루를 설계하면 하루를 행복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독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며 생각의 전환을 유도한다.

<적극적 사고방식>이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손경호 작가가 이 책을 추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손 작가는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 역할을 한다”면서 “모든 세대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테지만, 그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20·30대 젊은 세대에 더 요긴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잦았던 이삿짐 속에서도 끈기 있게 따라와 서가의 자리를 차지 할 정도로 <적극적 사고방식>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손 작가. 이 책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건강한 몸, 끝없이 솟아오르는 열정적인 삶의 자세를 배웠다.

“책 후반부에 ‘난관은 이렇게 타개하자’라는 섹션에서 아홉 가지 대처법을 제시하는데, 아주 상식적이면서 평범한 이야기여서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조용히 행동하자. 긴장은 사고의 흐름을 방해한다. 우리의 뇌는 긴장된 상태에서는 효과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문제를 아주 쉬운 방법으로 해결하라’같은 현실적이면서도 쉬운 조언이죠”

책에서 다룬 조언은 공직 생활 길잡이가 돼 줬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자신에게 힘을 준 소중한 자산이었다는 손 작가는 이 책 덕에 자신의 인생과 역사가 보배로 남을 수 있었단다. 자신이 접하지 못한 다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가져와 내 것을 만드는 게 독서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손 작가.

“4차 산업 등 전자기기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손에 종이책 든 사람을 발견하면 한 번 더 쳐다보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렇게 눈길 한 번 더 가는 게 요새 무척 즐거워요”

1964년 공직에 입문한 손경호 작가는 지방노동청장, 노동연수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용인대와 대구대에서 13년간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2015년 ‘월간 한국시’에서 신인상(수필)으로 등단한 손 작가는 문파문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초의 고백> <사랑할 줄 모르는 남자>와 올해 출간한 <달팽이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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