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하는 백군기 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일인 3일까지 모임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백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정말 무섭다. 연일 5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생활 어느 곳에서 감염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다음주에도 하루 400~6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한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한순간에 시험을 포기하거나 그르치게 할 수 없다"며 "수험생을 둔 학부모 마음으로 친목 모임은 당분간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백 시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고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용인시도 한층 강화된 방역으로 코로나 재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