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안전한 산림레포츠 기대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에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이 조성돼 16일부터 패러글라이딩 이용자들에게 개방됐다.

용인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시 나대지에 착륙해야 해 안전사고 위험과 장비 손상 우려가 제기되자, 국·도비 6억원을 들여 롤잔디를 심고 풍향계를 설치하는 등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또 체험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몽골텐트도 설치했다.

시는 내년에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패러글라이딩 이륙장과 어린이 체험시설인 에코어드벤처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종필 산림과장은 “휴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을 정비해 산림교육과 레포츠가 공존하는 복합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휴양림에 산림교육센터를 만들어 숲해설, 산림 치유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