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곳곳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양지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구자)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덕현) 등 9개 주민단체가 참여해 김치 150박스를 담가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동부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전봉례)도 같은 날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동부동 내 취약계층 70가구에 김치를 전했고, 포곡읍새마을회(회장 김인선·정명순)도 이날 포곡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손수 김치와 동치미를 각각 500㎏씩 담가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마음을 전했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우종)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100만원 상당의 깍두기 52통을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12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동읍 내 52가구에 깍두기를 전달했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이우종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 현장에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이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겨울철 깍두기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