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수원·평택·안성·여주교육장···”적극 관심·지원” 약속 
 

남종섭 위원장은 특성화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9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수원·평택·안성·여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 위원장은 각 지역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결과를 보고 받고 “특성화고 활성화 문제는 진학 중심의 빗나간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길”이라며 교육행정위원회의 가장 큰 관심사임을 전하며 교육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남 위원장은 이어 “매년 경기도 관내 특성화고의 신입생 유치와 졸업생의 취업률은 심각할 만큼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저조한 신입생 유치의 원인은 각 교육지원청의 낮은 관심에서 비롯한 홍보 부족으로 꼽히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이 정상적이지 못했지만 각 교육지원청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교육지원청별로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 위원장은 “교육장님들 모두 관심을 가지고 애를 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교육청이 학생들을 진학으로만 내몰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도록 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지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특성화고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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