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부터 2021년도 용인문화재단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예술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대관료 감면을 시행한다.

내년 상반기 정기대관이 가능한 기간은 용인포은아트홀(1245석), 용인포은아트갤러리, 문화예술원 전시실의 경우 1년(1~12월)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관 큰 어울마당(605석), 작은 어울마당(162석), 이벤트홀(131석), 문화예술원 마루홀(286석), 국제회의실(180석), 문예회관 처인홀(626석)은 상반기(1~6월) 대관만 진행한다. 

대관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개인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방문을 원할 경우 사전에 해당 공연장에 문의한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침체돼 있는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대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대관료 감면은 2021년 1월부터 객석이 100%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관내·외 공연예술단체(예술인 포함) 차등 없이 용인문화재단이 운영 관리하고 있는 모든 공연장과 전시실 기본 대관료에 한해 최대 30% 감면(중복 감면 없음)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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