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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라고, 미래형 예술문화 인재육성 쑥쑥~

밴드‧보컬 등 7개 자율동아리 적극 지원 
교정이 공연장…수시로 열리는 음악회

 

용인 보라고등학교(교장 이인구) 학생은 누구라도 공연문화에 익숙하다. 학생들이 잠재된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늘 열려있다. 예술문화 분야로 특화된 자율동아리만 무려 7개에 달한다. 보컬·밴드·댄스·연극·힙합·오케스트라사물놀이 등 분야도 다양하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매월 한 번씩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무대에 오른다. 셋째 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포함해 2회에 걸쳐 시청각실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사전 예약제를 시행할 만큼 관람 경쟁이 치열하다. 때론 교사들도 공연에 참여해 학교 구성원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한 덩어리가 되는 무대를 펼치기도 한다.   

이처럼 학교문화를 바꿔버린 동아리 공연이 본격화된 것은 재작년부터다. 한류를 대표하는 케이팝(K-POP)이 세계 속에 그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보라고는 미래 사회에 창의와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열린 교육에 나섰다. 마침 용인혁신교육지구 ‘꿈’찾아드림 사업으로 특화된 예술문화 자율동아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 

미래형 인재이자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기 위해선 예술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학교 측은 주목했다. 특히 학교예술교육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창의성과 감수성을 중심으로 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해서 재작년에 탄생한 것이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다. 

동아리지원 프로젝트 총괄은 김백희 음악담당 교사가 맡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과 소통의 장에서 느끼는 보람이 크다”며 직접 해금을 들고 무대에 서기도 한다. 

매년 슬로건을 바꾸는데 올핸 ‘2020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보라!’로 정했다. 코로나 일상 속에서 행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기 때문이다. 이인구 교장은 “학생들의 잠재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개인주의 문화가 팽창하는 가운데 어울림의 정서함양도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brlee@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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