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지회장 김명돌)는 2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 ‘제40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용인 수원 평택 화성 남양주 등 6개 지역 민간인 187명이 양지면 대대리 일대에서 북한군에게 항거하다 집단 학살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해 1985년 위령탑을 건립, 해마다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위령탑에는 당시 희생된 자유수호희생자 중 88위가 안치돼 있다.

김명돌 자유총연맹 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된 무명용사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 유지를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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