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34단지 참여 최우수는 구성 우림A

무선인식 기반 종량제 기기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용인시가 무선인식 기반 RFID 종량제 기기 사용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경진대회’ 결과 우수단지 6곳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는 34개 단지가 참여, 4~9월 6개월 동안 전년 같은 달 대비 감량률을 기준으로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구성 우림아파트가 1위를 기록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구성 우림아파트의 총감량률은 20.03%를 기록했다.

이어 서천마을 주공3단지아파트(총감량률 17.09)와 백현마을 9단지주공그린빌(총감량률 15.95)이 각각 우수상, 해든마을 동백동문굿모닝힐·수지 삼성4차아파트·풍덕천 수지동보1차아파트 등 3곳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감량화 우수단지로 선정된 단지에는 지원물품 수요조사를 거쳐 음식물쓰레기통이나 종량제 봉투 등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단지는 전년 같은 달과 견줘 평균 1.37%의 감량률을 기록했으며, 34개 단지가 6개월 동안 줄인 음식물쓰레기 양은 27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청결과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이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당 20그램 줄이기를 목표로 대회를 열었다”며 “내년에는 종량제 기기 교체사업으로 대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감량 효과를 감안해 추경에라도 반영해 대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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