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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시재생 본격화···신갈오거리 뉴딜사업 선정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도. /용인시

용인시, 2024년까지 4개 사업 추진

원도심지 공동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형 도시재생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시작점은 용인시가 도시재생 전략지역으로 정한 3곳 중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가 됐다.

정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를 열고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를 비롯해 총 47개소를 선정했다. 1년여 동안 용인시와 지역 주민들의 협업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신갈오거리 일대는 수원·신갈IC와 맞닿아 있는가 하면, 교통 중심지로 용인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기흥구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과 주요 행정기관 이전으로 옛 명성을 잃고 있다.

이에 신갈로 58번길 일대 21만135㎡는 2021년부터 2024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시·도비 119억원, 공기업 투자 235억원 등 총 484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으로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한 신갈오거리는 일반근린형이다.

◇다시 가고 싶은 신갈오거리 기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은 상권 회복,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 도시재생 등 ‘사러 갈내, 살러 갈내, 나란히 갈내’를 목표점으로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지역 옛 지명인 ‘갈내마을’이라는 명칭부터 되살린 셈이다. 우선, 시는 신갈오거리~한성2차아파트사거리 770m를 중심으로 이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차공간을 정비한다.

신갈초등학교 일대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드론 순찰 안전망도 구축된다. 이 일대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선 노후주택 수리 지원과 공기업이 참여한 매입 공공임대 지원, 전선 지중화 사업, 스마트 쓰레기통(쓰레기 공동배출시설) 사업 등도 추진된다.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을 구축한다. 이곳엔 주민휴식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낡은 관골노인정 새 단장, ‘실버케어센터’로 만들어 주민들이 교류하는 복지・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플리마켓 등의 거리 축제를 기획하는 한편,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스마트 상점, 민간이 동참하는 공유주차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필수= 신갈오거리가 용인 최초 재생사업 중심이 된 데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몫했다. 용인시는 2018년 신갈오거리를 비롯해 구성·마북, 처인구 중앙동 등 3개 권역을 용인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정했다.

이후 용인시는 도시재생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실제 신갈오거리 주민들이 지난해 1월 ‘신갈오거리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기에 더해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재생 사업에 신청해 주민과 용인시간 협업을 통해 차근차근 성과물을 만들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협의체까지 구성됐지만 예상보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는 적극적이지 못했다. 이에 협의체는 온라인 내 모임을 만들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올려 주민 관심도를 높였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 개념이다.
도시재생이란 파괴와 철거 개념의 개발이 아니라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문화와 예술 등을 가미해 지역 특성을 살려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원도심의 경쟁력을 회복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도시혁신 사업이다.

임영조  brlee@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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