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지역 생활폐기물 업체 7곳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사찰 불광사가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용인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중앙환경, ㈜한우리환경 등 7개 업체 대표들은 이날 백군기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김기호 한우리환경 대표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힘들게 보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업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불광사 현성 주지스님도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불광사는 지난 3월과 4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과 쌀 10kg짜리 1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현성 스님은 “작은 나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위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