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더 적극적인 자세 기대감 표출
비대면 시대 다양한 접근 필요도

적극행정 온라인 시민평가 화면

용인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용인시가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맞춤 행정이 대거 사례로 선정돼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사례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한 사례를 보면 △일자리 정책과의 ‘코로나 19 대응 경제TF 구성 및 운영’ △공보관 코로나19 동선공개, 카카오톡 연계를 통한 문자 발송비 71% 절감, △노인복지과 ‘비대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기흥구보건소 ‘코로나19위기대응 <심리지원체계 구축>’ △시민안전 담당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 마스크 확보‧지원 총력’ 사례가 용인시 자체 선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정과가 밝힌 ‘지자체 최초 코로나19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례는 행안부 경진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혁신적인 행정으로 인정받았다. 

용인시는 표창수여 뿐 아니라 2021년 성과상여급을 지급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적극행정 사례를 더 적극화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부서의 자발적인 자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비대면 행정 변화에 대한 언급이 많다.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은 지난 13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용인시만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뉴노멀 환경에 놓여있음에도 용인시는 아이돌봄 수요자인 부모가 정책을 이용하려면 개인 컴퓨터로 접속하는 방법만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시대 변화에 뒤떨어진 용인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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