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외주차장 폐쇄 따라

처인구는 19일부터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 대로변 3곳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중앙노외주차장이 폐쇄돼 중앙시장 방문객들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 7일 백군기 시장에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부지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완료 때까지 평일 도로변 주차를 허용한 것이다.

주차 허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주차 가능구역은 김량장역~송담대역, 용인초등학교 뒷담길 구간, GS마트 뒤~중앙시장1공영주차장 등 3곳이다. 그러나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소화전, 버스승강장 등 4대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주차할 수 없다.

처인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상인들의 어려움에 헤아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