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취약계층 식생활용품 지원
송편·쌀·김치 등 한가위 음식 직접 배달

기흥농협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 및 취약계층에 식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8일, 여성대학총동창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돕기의 일환으로 함께나눔사랑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여성대학총동창회 회장단 24명과 기흥농협 임직원은 추석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송편과 쌀, 김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기흥농협이 지역공동체와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은 꾸준히 지속해 왔다. 지난 4월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에 장조림과 김치 등 반찬과 쌀(4kg) 마스크(가구당 5매)를 10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6월엔 여름 오이소박이김치를 직접 담아 방문·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눈 바 있다. 

기흥농협은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조합원에게 마스크를 두 차례 지원했으며 5월부터 토요일 오전 영업을 실시해 시민의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대학실버봉사단의 봉사활동,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에 생활용품 제공 및 급식봉사,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나눔행사, 농촌 일손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이유가 조합원이자 이웃인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며 어려움을 나눠 희망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공익기능 강화를 통해 더욱 친숙하고 가족같은 농협이 되도록 힘 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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