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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용인시민 2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검사 시작

고위험시설 해제 PC방 지속 점검
“대면 예배 강행 6곳 엄중 조치”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용인시는 15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점검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추석만큼은 가족과 친지를 위해 고향 방문이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군기 시장은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수도권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완화함에 따라 14일부터 관내 일반음식점 1418곳, 휴게음식점 255곳, 제과점 29곳이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수칙 아래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형 카페와 제과·제빵점 등 643곳은 매장 내 취식 시 한 칸 띄어 앉기 등을 해야 한다. 고위험시설에서 해제된 PC방 216곳은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되며, 한 칸 띄어 앉기, 음식 섭취 금지 때만 운영할 수 있다. 시는 방역수칙 의무화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27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백군기 시장은 “13일 점검 결과 교회 6곳이 대면 예배를 했으며, 이들 교회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혀 18일 해당 교회에 대해 주의 조치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8곳 중 5곳은 16일 집합금지에서 제한으로 완화됐다.

시는 또 추석을 앞두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11곳 등 유통매장 26곳, 유통물류센터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리방역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화 인문학 프로그램, 청년들의 취·창업, 심리 지원을 위한 ‘용인 청년 랩 처인’ 온라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백군기 시장은 “보건·경제·심리방역 모두 엄중한 상황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연대하면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달라”로 말했다.

한편, 시는 21일부터 증상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료 검사는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담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신청 받아 보건소별로 선착순 25명씩 검사한다. 검사는 신청 다음 날인 수요일에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관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종사자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만 받는다.

검사는 한 사람당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제외된다. 중복 확인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신청해야 한다.(신청 및 문의 처인구보건소 031-324-4977, 기흥구보건소 031-324-7958, 수지구보건소 031-324-8451~2)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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