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민들을 위해 벌초도우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간과 장비, 인력 부족, 고령화, 벌초 작업 시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한 벌초와 묘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예로부터 벌초와 묘지관리는 우리 생활문화 중 하나로 선조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후손의 도리이자 예의이다. 보통 봄·가을 두 번 진행하는데, 봄 한식에는 금초(한식에 맞춰 하는 벌초)를, 가을 추석에는 벌초와 사초(무덤에 떼를 입혀 잘 다듬는 일)를 한다.

용인시산림조합의 벌초도우미서비스 사용료는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이대영 조합장은 “개인이 직접 벌초 작업을 실시 할 때 안전장비, 안전화 착용, 예초장비의 정비 등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작업 시 예초기 날, 돌 파편, 벌, 뱀, 야생진드기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되도록 작업 전 날씨를 확인해 폭염 및 폭우에 대비해 작업을 진행해야한다”고 밝혔다.

벌초도우미 서비스 신청 및 문의(http://iforest.nfcf.or.kr, 모바일 웹서비스(m.nfcf.or.kr), 용인시산림조합 031-33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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