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도서관 조감도/ 자료 용인시

용인시는 1일 기흥구 서천지구에 건립중인 서농도서관의 화재예방 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화재로 정부가 6월 건축자재의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했지만 이미 진행 중인 공사는 제외돼 선제적으로 취약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이에 시는 4월 큰 화재가 발생한 이천물류센터와 동일한 단열재를 시공키로 계획했던 서농도서관의 단열재를 준불연재 코팅을 해 화재예방 성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서농도서관은 연면적 2887㎡에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2개의 일반자료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디스이즈라이프 등 4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해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1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공공시설인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재 예방 성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공공건축물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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