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이 1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즉석 발열 도시락과 손소독제 등의 성품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처인구 유방동 패키징디자인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조앤선즈 조병권 대표 등 관계자들은 백군기 시장에게 6300여만원 상당의 즉석 발열도시락 1만4070개를 기탁했다. 조병권 대표는 “코로나19로 먹거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시락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천시 소재 친환경소독제 생산기업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 등도 시청을 방문, 백군기 시장에게 81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7485개를 기탁했다. 이정옥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기탁한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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