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인체육회는 보유하고 있던 용품을 정신병원 등 복지기관과 시설 등에 대여해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체육활동이 제한되면서 장애인들의 실내·외 활동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장애인체육회의 ‘수업 용품 대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지도자들이 수업 나가는 기관이나 시설에 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는 용품을 일정기간 복지관, 시설 등에 대여해 담당자와 장애인들이 재활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수업 물품 활용은 지도자들이 촬영한 영상이나 서면으로 작성한 매뉴얼로 진행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특수교육, 특수체육 같은 경우 장애학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야 하는 개별화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홈트레이닝 영상만으론 한계가 있어 여러 가지 고민을 한 결과 나온 방법 중 하나”라며 “체육회가 갖고 있는 용품에 한해 빌려주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청 및 문의 사무국 031-33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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