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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남사면 기업 연수원 3곳 생활치료시설로 지정...운영 시작

백 시장 “공동체 정신 보여준 주민들께 감사”
자가격리자 관리 위해 과장 88명 추가 투입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와 SK그룹의 SK아카데미, 남사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등 3곳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백군기 시장은 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회사 자산을 기꺼이 내어준 기업 관계자들과 이같은 위기 상황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신 원삼면과 남사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무증상, 경증 환자 등의 병원 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지연돼 가정 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실정을 전하며 “정부나 지자체 노력만으로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활치료센터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백군기 시장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이번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시설 3곳 가운데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원은 3일부터, SK아카데미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일대를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집중 방역키로 했다.

백 시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삼면 생활치료센터의 안전한 운영 지원과 시설 인근의 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1100명의 직원 외에 부서장인 과장급 간부 공무원 88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고충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시는 자가격리자나 능동감시자 관리를 위해 직원 1100여명을 순번제로 돌아가며 투입하고 있다. 4일 오전 8시 현재 기준으로 자가격리 해제자는 4만8201명이고, 1406에 대한 관리가 진행 중이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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