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22일 저소득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110가정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기흥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및 학부모로 이루어진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110가정이 차량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기흥구 지역의 10개교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700명이 넘는 봉사단이 모집됐으며 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관은 최근 재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생필품 포장 준비 과정부터 행복마을지킴이 가족봉사단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게 배송되는 과정까지 라텍스장갑 및 마스크착용을 준수해 진행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복마을지킴이 가족봉사단이 차량을 활용해 복지관에서 물품을 수령할 때에도 직접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트렁크에 물건을 전달하는 등 비접촉 물품 전달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취약계층 110가정에 학생, 학부모 봉사단이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4월과 7월 총 3차례 비대면 물품 전달 프로그램을 통해 160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100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를 포함해 총 370명의 장애인 가정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문의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 김현구 031-895-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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