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설계지원 등 협력키로
 

수해현장 확인 모습

용인시토목설계협회는 이달 초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처인구 원삼·백암면 일대 공공·개인시설물에 대해 항구복구 추진에 필요한 무인항공측량 및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백군기 시장이 김왕수 토목설계협회 회장에게 수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왕수 회장은 “피해지역 시설물 복구에 필요한 소규모 무인항공측량과 설계를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며 “용인시토목설계협회에 가입된 45개사가 피해 복구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현재 용인시에선 지난 2일 이후 원삼면 700㎜, 백암면 537㎜ 등의 폭우가 쏟아져 88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52농가 61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약 71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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