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개구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가 열렸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회장 유한종)는 광복 75주년을 앞둔 1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나눠주는 태극기 달기운동 행사를 열었다.

협의회 회원 40여명은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농협용인시지부,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프라자,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정용‧차량용 태극기 2500개를 나눠줬다.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처인구 행사장을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에 폭우까지 겹쳐 힘든 시기지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함께 힘을 합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한종 민통 협의회장은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고, 용인시민의 애국심 고취로 시민의 결집된 힘을 통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년째 태극기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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