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을 비롯해 경기국악원(옛 경기도국악당), 백남준아트센터 등 용인시에 있는 공연·전시장에서 다채로운 작품을 준비하며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맞췄다. 

#영·유아~청소년 공연·전시 
용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48개월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비발디와 피아졸라, 두 작곡가의 다른 사계(8일) △영상으로 보고 듣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29일) △가을의 오페라 <마슬피리> 갈라콘서트(9월 26일) 순으로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유·아동을 위한 <키즈인비또>는 가족음악극, 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결합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시켜준다. △버려진 고물로 꾸며진 상상의 놀이터 정크클라운(27일) △털복숭이 다리 만보와 별별 머리들의 좌충우돌 변신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9월 24일) 순으로 오전 10시 5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힙합, 밴드 음악을 필두로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민 <청소년드림콘서트>는 △홍이삭(29일) △멜로우키친(10월 10일) △넉살, 딥플로우, 로스(11월 28일) △팔로알토, 스웨이디, 윤비(12월 12일) 등이 출연한다.  

#성인들 위한 작품도 풍성

용인문화재단이 준비한 △코로나19 극복기원 콘서트(9월 28일)는 김호중, 마이클리, 손태진 등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과 ‘팬텀싱어’ 출연진들이 참여하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늙은 부부이야기(9월 19일)는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박동만과 이점순 두 노인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후 2, 5시 두 차례 공연한다.

경기국악원에서 준비한 △클럽 ‘PAN(19일)은 피아노 치는 감성 소리꾼 고영열밴드가 선보이는 공연으로 경기국악원 내 태극당에서 오후 8시 펼쳐진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마련한 △신승렬 작가의 바람극장(4일~10월 4일)은 경계를 허물어 공간을 완성·구축하며, 기존의 공간 문법을 뒤엎는 새로운 생각과 실험을 보여주는 전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과 거리 간격 두기를 지키면서 공연, 전시 등을 관람해야 한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031-260-3300, 경기국악원 031-289-6400,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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