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교육받고 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자녀 보호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개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배치, 강의실 소독 등 방역이 실시됐다. 

강사는 커리어플러스센터 성희선 센터장으로 ‘우리 가족, 우리 아이에게 성인전환기란?’ 주제로 발달장애 자녀가 성인이 되기 직전 성인전환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 김모씨는 “그동안은 우리 딸이 장애로부터 비롯되는 문제에 집중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기질, 성격, 흥미, 강점을 중점적으로 성인전환기를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현이 사회복지사는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전문 강사를 모셨다. 성인전환기를 준비하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이 교육이 중요한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모교육지원사업으로 올해 10월까지 계속된다. 복지관은 가정 안에서 장애자녀를 어떻게 양육할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내 아이에게 적합한 직업활동을 탐색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70-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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