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손수 만든 책갈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용마초등학교(교장 연정호)는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친구사랑  ‘반쪽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했다.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책갈피 만들기는 책갈피 도안에 자신과 다른 날에 등교하는 학급 친구에게 우정의 메시지를 쓰고 꾸민 후 선물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급 구성원간 교류가 없어 학급 응집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담임교사들의 고충에 따라 시작됐다. 연정호 교장은 “등교 개학 이후 처음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