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31일까지 접수

경기도기념물 처인성 전경

용인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20 처인성 전국독서감상문대회 참가자를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초등 △일반·청소년 분야로 나눈 대상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은 A4 1장 이상, 일반인은 2장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독후감상문대회 코너에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대상 도서는 시민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책으로 ‘여행의 이유’, ‘역사의 쓸모’, ‘나는 개다’, ‘할머니랑 나랑은’ 등 20권이다. 

시는 초등·청소년·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5분야로 나눠 내용 이해,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기준으로 31편 우수작을 선정해 10월 중 시상(총상금 840만원)할 계획이다.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한 이 대회는 2017년 참가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서 대회명도 첫 대회부터 수상작품집 이름으로 써오던 ‘처인성’으로 변경했다. 처인성은 고려시대 승려 김윤후가 몽골 원수 살리타이를 사살한 대몽항쟁 유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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